
이 글의 차례 들어가기 풍비박산 오라질 숙맥 나가기 들어가기 지난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잘못 사용하고 있는 우리말에 대한 포스트입니다. 풍비박산 어떤 일이나 사물이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이 망가지고 흩어진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자의 뜻을 그대로 새기면 우박이 바람을 타고 사방으로 흩어진다는 뜻이 됩니다. 풍지박산 또는 풍지박살이라고 잘못 쓰는 예가 많습니다. 아마도 남도방언의 영향 때문이 것으로 보입니다. 오라질 욕의 하나인 이 말은 곧잘 우라질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라질이 표준어입니다. 오라는 옛날 죄인을 묶던 붉은 줄을 말하는데 질은 지다란 동사에서 온 말이므로 오라질은 오라에 묶여 잡혀갈이라는 뜻이 됩니다. 숙맥 매우 어리석고 멍청한 사람을 일컬을 때 쑥맥이라고 잘못 쓰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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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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