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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오늘 포스트는 학술적 글쓰기와 논문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글은 주로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들에게 논문에 대한 기초를 잡아 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학문적인 글쓰기의 개념
먼저 학술적 글쓰기의 개념입니다. 신문기사, 일기, 선언문 등 매우 다양한 글이 있고 그 글을 쓰는 글쓰기 방식 또한 다 다르죠. 이중 학술적 글쓰기는 학문적인 이유로 글을 읽는 독자들을 위한 글쓰기입니다. 즉 이런 독자들을 생각하고 규범에 맞게 쓰는 글을 말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 규범은 정해져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공부를 위한 글을 일기처럼 쓸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또 다른 정의는 여기 나오는 논문의 정의와 가장 가까울 것 같습니다. 바로 해당 학문 분야의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도출된 결과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글, 즉 논문입니다. 뉴스를 보면 이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가 되었다는 등의 기사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런 학술지에 글을 싣기 위해서는 일정한 규범대로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문적인 글쓰기의 용도
이런 학술적인 글쓰기는 도대체 어디에 사용하는 걸까요? 바로 대학 수업에서의 리포트, 또는 보고서, 학자들의 소논문, 학위논문 등에 두루 사용됩니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논문이 되겠습니다.
논문이란?
그럼 이어서 논문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논문은 일단 학문적, 학술적인 글쓰기로 써야 하는 글입니다. 다시 말해 일기나 기행문, 감상문 등과는 태생적으로 다르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논문은 앞서 그 용도에 대해서도 말했듯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글입니다. 연구자가 어떤 학문 분야의 주제에 대해 연구를 했으면 그 결과를 세상에 내놓아야 합니다. 그럴 때 바로 논문을 사용하여 발표를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학술적인 글쓰기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논문은 한번이라도 읽어 본들은 아시겠지만 인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각주로 이를 표시하거나 미주로도 표시합니다. 인용은 다른 사람의 주장 또는 결과를 가져와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뒷받침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연구할 때 완전하게 인용이 없는 연구는 있을 수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엄청난 길이의 논문이 될 것이고 또 아마 다 완성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논문은 사람의 얼굴로 비유하자면 일정한 규범 및 형식이 있습니다. 사람의 얼굴이 눈, 코, 귀 등 다들 비슷하듯이 논문도 모두 비슷한 형식을 띠고 있고 그래야 합니다.
논문의 구분
논문은 크게 학위논문과 소논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학위논문은 말그대로 학위를 위한 논문입니다. 학사는 대학 4년으로 학사논문을 쓰는 대학은 많이 없습니다. 학위논문은 주로 석사 그리고 박사 논문을 일컫는데 석사학위를 수료하면 석사논문을 쓰고 졸업을 하고 박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논문은 각종 학술지에 싣는 논문으로 학위논문이 보통 석사 100장 박사 200장 정도라면 소논문은 대게가 20장 내외로 분량 또한 작습니다. 소논문은 새로운 연구 성과를 학술지에 공표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작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그냥 썼다고 해서 게재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가치가 있는 소논문만 게재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게재란 소논문을 학술지에 싣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여러 학술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KCI 등재, KCI 등재 후보지, KCI 미등재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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